컴퓨터 네트워크 스터디 최종 후기

[JSCODE 모의 면접 컴퓨터 네트워크 스터디 5기 종료]

컴퓨터 네트워크 면접 스터디 후기

참가 이유

다른 걸 준비하다가(사실 전역후에 놀았음) 다시 본격적으로 개발자로서의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다른 친구들을 뭘 열심히 잘 찾아서 하고 있기에 나만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있는 것과 같은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에브리타임에서 컴퓨터 네트워크 스터디를 현직자와 같이 할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고 하길래 5주간 JSCODE에서 진행하는 면접 스터디를 참여했었다.

처음에는 운영체제를 공부하려고 했지만 노마드 코더에서 웹 기초 스터디를 진행하는 것을 고려할때 운영체제보다는 컴퓨터네트워크를 공부하는게 시너지가 더 나올 것 같아서 컴퓨터 네트워크로 바꾸었고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참가 내용

스터디는 모의 면접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주차에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예상 질문들을 멘토분이 던져주신다.

참석자들은 모의 면접 전날까지 블로그로 해당 주차에 대한 공부 포스팅 과제를 제출하고

매주 온라인으로 사람들이 모여 줌으로 참석하는데,

면접자 1명, 면접관 2명, 관찰자+시간관리는 나머지 인원이 담당한다.

면접자는 실제 면접처럼 면접을 본 뒤에, 다른 사람들이 피드백을 해주어 CS지식 + 면접 실력을 높일 수 있게 한다.

배운 점

지식의 영역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구글이 이렇게나 좋은 교과서인지 몰랐다.

예상 질문하나에 답하기 위해 글 5개 정도는 보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자연스레 그 개념에 대해 익숙해졌다.

또한 큰틀은 책을 참고하였는데

  1.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 구조 -> 컴네 뉴비가 공부하기 좋은책이라 이걸 메인으로 삼았다.
  2. HTTP 완벽 가이드 -> HTTP에 대한 내용만을 엄청 자세하게 다룬 책이다. 비록 면접스터디에서는 조금만 발췌해서 읽었지만 백엔드 공부하면서 다시 볼 생각이다.

면접의 영역

매주 새로운 사람들과 모의 면접을 진행하니, 여러 사람들이 답변하는 것을 보고 배울 게 많았다.

특히 첫주에 같이 진행했던 현직자분이 기억이 남는데, 면접이 뭔지도 모르는 나에게(대학도 면접안보고 논술로옴) 압박질문을 같이 던져주며 면접이란 무엇인지 아주 잘 알려주셨던 기억이 난다. (이분이 없었다면 그냥 질문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형식적인 지식 질문만 던지는 면접관이 될 수도 있었다)

따라서 그 뒤에는 끊임없이 꼬리질문을 하며 면접자님이 잘 알고 있는지 되묻는 면접관이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초기에 장황하게 말한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았었다.

온라인에서 한번 보고 헤어지는 사이여서 더욱 객관적으로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이 좋았다.

실제로도 그 뒤로, 두괄식 장황하게 말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또한, 말을 버벅거리게도 되었는데 이건 내가 정확히 알지 못해서 그런 듯하다.

앞으로 좀 더 공부해야겠다.

내가 받은 피드백들

  1. 장황하게 설명함 -> 두괄식으로 말할 것
  2. 시선 처리 -> 카메라는 안보는 건 실제 면접에선 상관없으니 pass

또한 학교에서 진행하게 될 코테 스터디에도 이 방법을 채택하려고 한다.

스터디 진행방식이 뭐가 중요하겠어라고 생각한 나였지만,

  1. 매주 꼬박꼬박 과제를 제출하고, 참석해야 환급이 됨 -> 열심히 하는 동기가 되었음
  2. 모의 면접 방식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지식을 공부하고 표현하는지 알 수 있음, 면접관의 입장이 될 수 있음

이 두가지 방식은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현직자 멘토분들이 질문을 무척 꼼꼼하고 친철하게 답해주셨는데, 내가 친구들에게 무언가 알려주었을때는 이렇게까지 친절하진 못했었구나.. 라고 반성하기도 하였다.

또한 면접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이 현직자나 취준생이여서 그분들처럼 열심히 살기 위해 자극제도 되었다.

또한 공부를 기록하는 습관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또한 깨닫게 되었다.

개선점

이번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느낀점 중 하나는 객관적인 피드백은 받는 사람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피드백을 해주는 사람은 발전을 위해 머리를 쓰며 알맞은 조언을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나는 이 스터디에 만족하였고, 나 또한 이 스터디의 발전을 위해 피드백을 주려고 한다. 근데 열심히 생각해도 부족한 부분이 뭐가 있는지 잘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나한테는 휼륭한 스터디였다. 열심히 생각해서 개선점을 끄집어 냈는데 아래와 같다.

매주 주어지는 예상문제는 챕터마다 독립적으로 구성되었는데, 매주 진행하는 내용에 지난주 핵심 내용을 살짝 얹어 복습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같다. 특히 예상 문제가 부족해서 면접 시간이 남는 경우도 발생했었는데 이때 지난주 내용을 물어보면 모의 면접의 진행도 깔끔해지고, 스터디원들의 복습 유도도 될 것 같다.

뭐 이건 스터디를 운영하는 분들의 결정이고, 나는 스터디에 잠깐 참여해본 사람으로서 생각해본 내용이다. 학기가 시작하고 내 주도하에 진행할 코테 스터디에는 이렇게 복습을 유도하는 질문도 포함시켜야 겠다.

종합 평가

이제 컴공 3학년이 되는 나에게 이런 커뮤니티에 잠시나마 속해있었던 것은 컴네 + 면접 + 취업 멘토링 + 블로그로 공부를 정리하기 에 대한 능력을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이 스터디 방식은 너무 좋아서 이렇게 스터디를 진행해 보는 경험 또한 좋은 경험이였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1회성 만남이라는 것이 오히려 객관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기에 성장하는 데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댜먄, 모의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컴퓨터를 보고 자신이 쓴 글을 보며 면접을 진행하시는 것은 분들도 계시던것 같은데 뭐 이건 그분의 선택이니까.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고.

노마드 코더의 웹기초 스터디만을 진행하면서 조금은 설렁해질수 있었던 2024 1분기에 많이 배울 수 있는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한 것은 잘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스터디에는 OSI 7 layers 중 상위 계층만을 다루었는데 시간 나면 하위 계층들도 공부해보자.

또한 여름방학에 JS 스터디에서 진행하는 데베나 운체 면접 스터디도 참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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